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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정보

[티스토리 완전정복] 애드센스 월 200만원 수익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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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말, 티스토리 블로그가 애드센스 심사에 승인됐다. 애드센스 계정 중복문제로 한참을 고생해서 포기하려고 했던 차에, 예상치 못한 승인이었다. 이후 한 달이 지났을 때, 나는 75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블린이로서 분명 적지만은 않은 수익이었지만 나는 이 수익이 마냥 아쉬웠다. 그동안 승인을 받기위해 작성했던 글이 수십개 였으며, 승인 이후 하루에 3개 이상씩 글을 작성했었기 때문이다. 

분명 나쁘지는 않은 성적이었다

물론 알고 있다. 이 정도 수익을 거두지 못하는 블로그도 태반이라는 것을. 하지만 나는 그만큼 열심히 하고 기대가 컸기에, 정말도 더욱 컸다. 포기할까 고민도 많이 했고, 글을 안쓰는 날이 늘어났다. 그래도 기존 글들이 균등한 성과를 내고 있었고, 한달 80달러 정도의 수익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평균값이 정해진 수익이었다

 

그즈음, 나는 블로그를 포기하려 했었다. 한달 10만원 정도의 수익이었지만 시급으로 따지면 최저시급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니까. '차라리 주말에 편의점 알바를 뛰어도 이것보단 훨씬 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나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다양한 시도를 이어갔다. 애드센스 크몽 전자책을 사서 읽기도 했고, 계속해서 다양한 장르의 글을 시도해보았다. 그리고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났다.

드라마틱한 수익 성장곡선

수익의 '방법'을 알아버렸다. 이제 나는 기존의 노력만 이어간다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이렇게 쉽게 일이 풀릴리가 없다는 걱정도 있었지만, 어쨋든 알아낸 방법을 계속 이어가야만 했다. 그 이후의 결과는 기대보다 놀라웠다. 오랜만에 그래프를 확인해보니, 마치 코인그래프의 모습이랄까.

나는 블로그로 꽤나 흥했다

최고성적 1,864달러, 당시 달러 환율은 1180원 정도였으니 단순 계산을 해봐도 220만원이었다. 은행에 들어올 때 빠지는 금액들을 제외해도, 200만원이 넘는 돈이 통장에 들어왔었다. 그리고 이제 보여줄 마지막 이미지는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이다.

폭락

펍벤이었다. 내 모든 블로그는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고, 모든 의지가 사라진 채로 3달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고민했을 때, 그냥 블로그를 공부했을 때의 소소한 팁들을 블로그에 공개해볼까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크몽에 PDF 전자책을 출시했는데 폭삭 망해서, 그냥 뿌려버릴까 하는 생각이 큰 것이기도 하다. 이 글은 그 첫번째 테스트 글이고, 접어두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기 위한 막무가내 일기같은 글이기도 하다.

 

검색이 잘되도록 작성한 글이 아니기에 기대는 안되지만, 혹시나 이 글의 조회수가 잘 나오거나 광고수익이 잘 나온다면 이후의 글들을 작성해볼 것 같다. 뭐 아무튼 이 글을 읽는 블린이 분들에게는 티스토리 애드센스를 적극 추천한다. 모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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