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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고평점 영화 추천

충격적 결말의 반전 영화 BEST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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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왓챠는 국내 영화 추천 서비스 플랫폼 입니다. 사용자가 별점을 내리면 데이터를 통해 추천작을 제안 해줍니다.
  • 왓챠 평점기준 3.5점 이상의 영화들로만 구성합니다. 왓챠 기준 3.5점 이상은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 필자가 직접 관람한 영화들에 대해 개인 평점을 함께 첨부합니다.

로맨스, 공포, SF 등 거의 모든 장르에서 반전이라는 요소는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반전영화라는 것을 하나의 장르처럼 얘기하곤 합니다. 그렇게 반전영화라고 알려진 많은 작품은 정확하게 '마지막 10분'을 위해 극이 달려가는 작품들이겠죠.  이제는 더 이상 스포일러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유주얼 서스펙트'의 마지막 장면이 반전영화를 대표합니다. 개인적으로 작품이 끝났을 때 데미지가 컸던 작품들 위주의, 사심 가득한 충격적 결말의 반전영화 베스트 4 입니다.

 

 

 

 

미스트 (왓챠 평점 3.4점, 2007년)


왓챠 고평점 영화 코너에는 3.5점 이상만을 등록하겠다고 다짐했던 터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미스트는 왓챠 평점 3.4점이거든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반전영화 순위를 매길 때 언제나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영화이며, 호불호 수치가 매우 심한 영화인 만큼 리스트에 넣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부터 말이 많았던 영화 인데요. 특히, 언뜻 아포칼립스 좀비영화가 아닌가 싶은 포스터 속의 폐허 장면은 완전 낚시성 연출이었죠. 

일단 무엇보다, 이 영화의 결말은 수많은 반전 영화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농도를 자랑합니다. 인간의 심리에 대해 깊게 파고든 수작, 미스트 강력 추천 드립니다.

 

주요 줄거리

 

평화로운 호숫가 마을 롱레이크, 어느 날 강력한 비바람이 몰아친 뒤, 기이한 안개가 몰려온다. 데이빗은 태풍으로 쓰러진 집을 수리하기 위해 읍내 그의 어린 아들 빌리와 옆집 변호사 노튼과 함께 다운타운의 마트로 향한다. 하지만 데이빗은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는 도중 동네 노인이 피를 흘리면서 “안개 속에 무언가가 있다!!” 뛰쳐 들어왔다. 마트 밖은 이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정체 불명의 안개로 뒤덮혔고, 정체불명 거대한 괴생물체의 공격을 받는다.

 

개인 평점 4.5

 

 

 

디아더스 (왓챠 평점 3.6점, 2001년)


장르가 공포영화로 분류돼 있지만, 공포 자체의 자극은 크지 않습니다. 비슷한 정도라면 식스센스를 수준의, 일정한 긴장감에서 주는 심리적 압박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전체를 감싸고 있는 독특하고 품격있는 분위기가 일품이며, 주인공 니콜 키드먼의 아름다움이 절정인 영화 입니다. 이미 모든 곳에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난무하니, 혹시 아직 안보신 분들은 정보를 찾지 말고 바로 관람을 권합니다.

 

주요 줄거리

 

2차 대전이 막 끝난 1945년, 영국 해안의 외딴 저택. 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독실한 천주교도 그레이스(니콜 키드먼)와 빛에 노출되면 안되는 희귀병을 가진 두 아이가 살고 있다. 어느 날, 예전에 이 저택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세 명의 하인들이 들어오게 된다. 그레이스는 두 아이를 빛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커튼은 항상 쳐져 있어야 하고, 문은 항상 잠겨있어야 한다는 '절대 규칙'을 하인들에게 가르친다.

 

개인평점 4.0

 

 

 

셔터 아일랜드 (왓챠 평점 3.9점, 2010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열연이 빛나는 셔터 아일랜드 입니다. 무려 2시간 18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끝없이 복선이 깔리고, 의문들을 만들어냅니다. '미친 사람'의 생각을 쫓다 관객도 함께 미쳐가는 듯한 장르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입니다. 영화가 끝나면서 주는 충격의 여운이 꽤나 길게 가는 영화입니다.

 

주요 줄거리

 

아무도 빠져 나갈 수 없는 고립된 섬, ‘셔터아일랜드’에서 누군가 사라졌다! 보스턴 셔터아일랜드의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수사를 위해 동료 척(마크 러팔로)과 함께 셔터아일랜드로 향한다. 셔터아일랜드에 위치한 이 병원은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는 병동으로 탈출 자체가 불가능하다.

 

개인 평점 4.0

 

 

곡성 (왓챠 평점 3.9점, 2016년)


반전의 정점에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끝없는 맥거핀의 향연이 이어집니다. 영화의 마지막까지 관객들은 시점을 어디로 맞추느냐에 따라 결말의 이해도 달라집니다. 평론가 이동진님이 10점 만점을 주며 했던 평가인 [그 모든 의미에서 무시무시하다]만큼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요.

 

주요 줄거리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경찰 ‘종구’(곽도원)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딸 ‘효진’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 외지인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무속인 ‘일광’(황정민)을 불러 들이는데...

 

개인 평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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